[뉴스라이브] 대구서 만난 이재명·홍준표, 무슨 얘기 나눴나? / YTN

2023-05-11 175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시장과 민주당 대표가 대구시청에서 만났는데 호흡이 척척 맞는 것 같습니다.

[이승훈]
맞습니다.마치 같은 당 회의를 하는 것 같은데요. 굉장히 홍준표 시장이 노련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실제 정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대통령실에 많다라고 하면서 대통령실에 대한 비판을 하면서도 대통령은 또 제외를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간호법 같은 경우는 양보를 하는 게 좋지 않겠냐라고 하는 중앙정치에 얘기도 했어요. 그리고 또 지역 현안으로는 신공항 문제라든가 달빛내륙철도 문제 이런 것들은 또 야당 대표에게 달라고 하면서 정치적인 위상도 세우고 메시지도 내고 실상 대구시의 현안도 해결하는 등 여러 가지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결국에는 홍준표 시장의 자신의 노련함을 보여줬다. 그리고 지금 여야 대표라든가 또는 대통령과 야당이 만나지 않는 부분, 이런 부분들도 대화나 협치로 해결해야 될 부분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사하는 그런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승훈 부위원장은 지금 호평을 해 주셨는데 국민의힘은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김기현 대표가 지방 행정에 전념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대통령실에 대해서도 굉장히 각을 세웠어요.

[이종근]
그렇습니다. 홍준표 시장이 지금 자신을 정치적으로 어떻게 포지셔닝하느냐에 굉장히 귀재시거든요. 이번에 확실하게 네 가지를 이번 포지셔닝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만나주는 정치인. 그러니까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를 만나주지 않았다. 그런데 자신은 만났다. 그게 확실하게 달랐고요. 두 번째는 정치를 잘하는 정치인. 즉, 정치를 몰라. 그러니까 정치 모른다는 게 오늘은 그래도 대통령을 칭하지 않았지만 홍준표 시장의 일관된 표현이에요. 정치를 모르는 분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됩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정치를 모른다는 사실을 전제하에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함으로써 나는 정치 9단이야라는 것을 지금 포지셔닝한 것이고요. 세 번째는 중도가 지금 많지 않습니까, 중도표가. 양 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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